우리가 잘 알고있는 영화 어벤져스 이후에 MCU(Marvle Cinematic Universe) 세계관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멀티버스라는 설정일 것이다. 멀티버스는 쉽게 말해서 다중우주 또는 평행우주 라는 개념으로 또다른
세계의 내가 존재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러한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현실세계에서도 나타난다면? 바로 이질문에 대한 답이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겠다.
정확히는 가상현실에 더 맞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무엇인가?
메타버스라는 말은 1992년에 SF 소설작가인 Neal Stephenson이 'Snow Crash'라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한
말로 소설속에서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는 가상공간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등장하였다.
즉. 메타버스란 초월이라는 의미의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이며 가상공간에서 현실에서와
같이 경제활동, 사교활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생활을 해나가는 또다른 현실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단계
1. 현실세계 : 공간적 실체가 있는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실제현실
2. 가상세계 : 게임과 같이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가상의 세계
3. 가상공간 : 현실의 공간과 같이 가상세계 내 어떠한 공간적 특성을 지니게 만든 장소
4. 가상현실 : 가상세계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가상공간내에서 사용자의 실제 감각이 반영되어 현실과 비슷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간
이러한 개념으로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확장되어가는 가상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어디까지 발전할것인가?
메타버스가 어디까지 확장될 지는 미지수지만 거의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의 가능성을 말하자면
게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게임내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은 가상현실로 구현시킬 수 있을것이다.
그 이유는 이미 가상세계에서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그것을 넘어서 VR이라는
가상현실이 일상생활에 파고들어왔으며 영화 아바타에서와 같이 가상세계속에서 오감을 느끼며 현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는 시대가 곧 올것이라고 생각된다.
일상에 파고드는 메타버스들
뉴스기사를 보다보면 메타버스관련되는 기사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관심도가 높다는 반증일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단연코 로블록스를 꼽을 수 있다, 메타버스관련 게임이 주축인 로블록스는
주가가 폭등하고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과 같은 플랫폼 업체들도 두곽을 나타내고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도 메타버스가 미래의 next chapter가 될 것이라며 추후 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메타버스를
미래의 가치로 인식하고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제페토를 기반으로 메타버스의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여타 게임회사들도 메타버스 개발을 시작했다고 하니 앞으로의 곧 다가올 미래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생동감있는 가상현실이 올것이다 기대해본다.